<도키메키 메모리얼 Only Love, 정석적인 하렘물.>
항목. |
|
갈래. |
학원 러브 코미디. |
감독. |
타카모토 요시히로. |
캐릭터 디자인. |
나카하라 키요타카, |
원작 캐릭터 디자인. |
미노☆타로. |
각본. |
와타나베 아키라. |
음악. |
미조구치 하지메. |
애니메이션 제작. |
AIC A.S.T.A |
방영기간. |
2006 10월 2일-2007년 3월 26일. |
화수. |
25화[TV미방영분 : 18화] |
필자의 평가등급. |
A.
시나리오 : ★★★.
캐릭터 : ★★.
작화 : ★★★☆.
음악 : ★★★★.
총점 : 3.1[3.125] |
Ⅰ. 들어가며.
일전에 <도키메키 메모리얼>을 리뷰하면서 최초의 전연령판 미소녀 시뮬레이션 게임[이하 : 미연시]의 효시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현재 외전을 제외하고 4편이 발매되어 있는데, 2006년 3월 <도키메키 메모리얼 온라인>이 발매됩니다. 서비스는 1년 4개월 정도 지속되고 종료했는데, 게임이 발매 된지 6개월 정도 뒤에 애니메이션이 발매됩니다.
원작인 게임이 전령령판 미연시의 대표작이라고 할 만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온라인 작품의 애니메이션 판인 <도키메키 메모리얼 Only Love> 또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래 하램물은 주로 에로게 기반의 작품이 많았습니다. 또한 작품의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해 무리한 설정을 도입하였기 때문에, 볼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반면 이 작품은 학교에서 히로인들과 호감을 쌓은 뒤, 졸업식 날 고백을 받는다는 특징적인 부분을 베이스로 하여, 성관계를 기반으로 한 어필이나, 배다른 남매 간의 사랑과 같은 무리한 설정을 최대한 배재한 체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베드신은 물론이고 키스신 조차 등장하지 않아, 서비스 신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실망하실 수 있지만, 정서적인 인간관계만을 그려 순애물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다만 후술한 단점들이 있는데, 하렘물임을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요. 리뷰 시작해 볼게요.
Ⅱ. 시놉시스.
아버지의 일 때문에, 어려서부터 여러 지방에 전학을 다녀야 했던 아오바 리쿠는 츠무기노 고교에 전학을 오게 됩니다. 학생회장인 사쿠라이 하루가 그에게 호기심을 가져, 술래잡기 이벤트를 개최한 후, 그를 잡아 그가 쓰고 있는 고양이 귀를 빼앗는 사람에게 학교의 아이돌 아마미야 사유리의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공약합니다. 전교의 남학생들을 피해 도망 다니던 리쿠는 동산위의 나무에서 아마미야 사유리와 마주치게 되고, 사유리는 리쿠의 고양이 귀를 빼주면서, 인연을 예고합니다.
한편 리쿠는 이리저리 도망을 다니다, 도서관에 들어가게 되고, 키가 닫지 않아 돌고래 관련 서적을 뽑지 못하고 있던 하급생 야요이 미나에게 책을 뽑아다 전해주며, 돌고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하교길. 전날의 술래잡기로 인해, 운동부의 주목을 받게 된 리쿠는 운동부에게 시달리게 되고, 학교의 계사[鷄舍]에서 친해지게 된 병아리에게 빵을 먹이로 주기 위해 가던 중, 달려오던 카스가 츠카사와 부딪히게 되고, 부딪혀 쓰러진 그녀에게 손수건을 주자, 평소 운명적인 만남을 동경해 오던 츠카사는 리쿠를 자신의 남자친구로 선언합니다. |
Ⅲ. 개인적인 감상.
(1)아마미야 사유리.
전학 첫날에 동산 위의 나무에서 인상적인 만남을 가진 사유리와는 차근차근 관계를 진전시켜 나가게 됩니다. 5화의 체육제 이벤트에서 창고에 두 명이서만 갇히게 되면서, 두 명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7화에서 쿠로토카게 선생에게 끌려간 연극 오디션에서 아오바가 연기한 것을 아마미야가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처음으로 요동을 느꼈으며, 서로 자신의 마음을 다잡지 못해 차가운 태도를 유지하는 등, 밀고 당기기가 상당히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문화제를 치르게 되면서, 주인공인 리쿠와 사유리는 자신들의 마음에 조금 더 다가가게 되고, 수학여행, 크리스마스, 신년, 발렌타인 데이 등의 이벤트를 거쳐 자신들의 마음을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이후 24화의 발렌타인 데이 관련 이벤트에서 사유리가 초콜릿을 전달하지 못하고 리쿠의 전학이 알려지면서, 갈등이 최고로 격화됩니다. 그리고는 해피엔딩을 맞게 되지요. 처음으로 1:1로 만난 동산위의 나무에서 사유리의 진심어린 고백을 받습니다.
(2)카스가 츠카사와 야요이 미나.
카스가 츠카사의 경우, 리쿠 첫 만남부터 [운명의 연인]이라고 말하면서, 첫 만남부터 같이 등교하자느니, 데이트를 하자느니, 리쿠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받아달라는 지속적인 강요를 합니다. 2화의 배구부 부원 야야메와의 대화에서, [내가 찾는 건, 두근두근 가슴 뛰는 운명의 만남이니까!]라고 말합니다. 이후 2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리쿠와 만나게 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별로 운명이 작용한 것 같지는 않아요. 애초에 연애물에서 서로 부딪쳐 넘어진다는 것은 흔한 클리셰 중 하나일 뿐이고, 그 외 장소나 시간적으로 특별할 것은 없었거든요. 이후 메가 데레가 되어 리쿠에게 육탄공격을 감행하지만, 너무 부담스럽게 하여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다가, 리쿠의 마음이 사유리에게 향하는 것을 알고 미나보다 더욱 고통스러워합니다. 일단 이 처자가 주인공에게 반하는 것부터가 제게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야요이 미나의 경우, 도서관에서의 만남 이후, 비오는 날 하굣길에 손수건을 리쿠에게 빌려주고, 그것을 돌려주러 온 리쿠에게 정신적인 위안을 줄 것을 부탁하는 등, 어느 정도 설득력 있는 전개를 이어갔지만, 이 캐릭터도 결국 츠카사와 비슷하게 메가데레와 얀데레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리쿠를 따라다닙니다. 이후 유카리가 등장하면서, 츠카사와 함께 공적을 물리치는 서브 히로인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요. 19화에서 20화에 걸쳐 진행된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는 리쿠에게 계속된 문자를 보내기도 하고, 답장이 없자,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정도가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캐릭터는 초반에는 설정이 정상적이었지만, 후반에 이상해진 것 같아요
(3)
<주인공이 우유부단함에 따라 갈등이 폭발한 에피소드가 수학여행 에피소드였습니다, 사유리는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지 못해, 리쿠와 소통이 되지 않았고, 츠카사의 경우 아픔을 숨기고 리쿠를 따라다녔으며, 야요이는 리쿠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고 싶어 했습니다.>
결국 제 감상은 히로인들 뿐 아니라, 주인공까지 전형적인 하렘물의 공식을 상당부분 따르고 있다고 말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주인공은 극의 마지막까지 4각 관계를 유지하고 마지막 화의 거의 마지막 부분이 되어서야, 사유리에게 고백합니다. 이러한 하렘물의 주인공이 그렇 듯이 대책 없이 착하기만 한 성격을 가진 주인공은 히로인들의 부탁 및 요청만이 아니라 친구인 유스케 일행의 부탁까지 잘 거절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끌려 다닐 뿐입니다. 사쿠라이 하루의 이벤트도 실제로 존재한다면 질 나쁜 장난에 불과한데도, 줄곧 1번도 화내지 않습니다.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사유리에게 다가갈 만 하면 나타나 안기는 츠카사를 제지하지 못합니다. 어쩔 수 없이 행하는 거절도 문화제가 너무 바빠,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며, 애초에 문화제 준비위원이라는 직책도, 학생회장인 사쿠라이 하루가 아마미야 사유리를 볼모로 떠맡긴 것에 불과합니다.
연애에 있어서도, 초반을 지나 모든 히로인과의 관계가 생기기 시작할 때쯤부터 히로인 하나의 부탁을 들어주다, 다른 히로인과 마주쳐 그녀들의 분노, 서운함을 쌓게 하는 구도가 계속해서 벌어집니다.
문제는 리쿠가 착하기만 하게 그려질 뿐, 남성으로서의 매력은 착하고 달리기 잘하는 것 이외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원작인 <도키메키 메모리얼 Online>의 공략 가능 남성캐릭터인 사쿠라이 하루나 이누카이 코우야 중 하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였다면, 설득력이 있었겠지만, 히로인 뿐 아니라 리쿠에게도 히로인들의 마음을 끌만한 무언가가 있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리쿠와 관계를 맺는 히로인들은 현실의 학교생활에서 거의 최상층의 카스트에 속하는 미녀들인데, 리쿠 같은 성격이라면 찐따 취급이나 당하지 않으면, 어장 안 물고기 1, 혹은 ATM취급이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거든요. 이래서 씹덕후들이 하렘물을 버리고, 미소녀 동물원을 갔나 싶어요.
Ⅳ. 캐릭터 소개.
※편의상 비경어로 기술합니다.
(1)아오바 리쿠.
여러 군데를 이사 다녔고, 그에 따라 전학도 많이 다녔다. 매사에 착하고 화낼 줄 모르는 성격. 처음부터 사유리에게 호감이 있었고, 체육제 이후로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지만, 성격 탓에 마음을 드러내지 못한다. 스포츠에 재능이 있는 것 같지만, 부활동은 하지 않는다. 츠무기노 고교에서 1년을 보낸 후 <도키메키 메모리얼 1>의 배경인 키라메키 고교로 전학간다. 개인적으로 착한 것 말고는 매력이 없는 주인공 같지만, 도화살이 끼었거나, 패르몬을 생산하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 혹시 후일담이 있다면, 사유리와 원거리 연애를 하는 상태에서 키라메키 고교에서 후지사키 시오리를 함락시키지 않을까 기대한다.
(2)아마미야 사유리.
<오른쪽의 산타복장을 입은 사유리를 주인공이 알아보지 못합니다. 이해가 안가요. ㅋㅋㅋ>
용모단정, 문무양도의 완벽한 히로인. 성격적으로도 남을 깔보거나 무시하는 일이 없다. 하지만 그런 완벽하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리쿠에게 관심이 있으면서도, 겉으로 관심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리쿠 관련해서는 민감한 태도를 보이는데, 작중 처음으로 화를 낸 것도, 자신에게 문화제 관련 업무가 많이 배당되었고, 여러 사람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말을 걸던 도중, 자신의 앞에서 츠카사가 리쿠에게 달라붙는 장면을 보았고, 이후 리쿠가 생각없이 자신에게 와서 말을 걸었기 때문이다. 도지마가 자신의 친위대를 자처하며, 유스케가 쓸 때 없이, 아마미야 전설이라는 신빙성 없는 뜬소문을 지어냄에도 신경 쓰지 않는다.
(3)카스가 츠카사.
<마이페이스 대마왕, 그동안 접한 마이페이스 캐릭터 중에서도 최고가 아니었나 싶어요.>
2학년 B반 배구부 소속으로 차기 주장으로 기대 받고 있다. 남학생에게 인기가 많지만,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될 것을 기대하다 리쿠를 만나 일방적인 대시를 시작한다. 솔직히 학교에서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스킨십을 해대는데, 어이가 없어지는 히로인. 배구부 선배로 체육회 4천왕 중 하나인 오오타마 히로미가 있고, 절친으로 시이나 아야메가 있지만, 리쿠-사유리의 썸을 알아챈 아야메가 츠카사보다 사유리를 돕는다. 리쿠를 위해 못하던 요리를 가정 선생인 히라누이 요코에게 배우기도 하는 등 열심인 면은 칭찬할만 하다.
(4)야요이 미나.
1학년의 수영부원으로 리쿠와 도서관에서 만났다. 이후 돌고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리쿠에게 수영 훈련을 코치해달라고 하면서 친해졌다. 조용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이지만, 리쿠와 관련되면 사람이 돌변한다. 수영부 부장인 우츠미 코아유에 이은 수영계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대회에서 개인 신기록을 내 다른 부원의 질시를 사기도 한다.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학년이 달라 리쿠와 가까워지는 것이 힘들어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때문에 얀데레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친구로는 같이 노래방에 자주가는 아이카와 모모가 있다.
(5)사쿠라이 하루.
2학년 학생회장으로, 여러 가지 이벤트를 개최하여, 학생들을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한다. 주요 이벤트는 리쿠를 이용한 술래잡기, 상품은 사유리 관련 상품을 제외하고는 쓸 때 없는 것뿐이며, 사유리는 상품을 증정할 생각이 없다. 본래 원작 게임에서는 여성 유저들이 공략할 수 있는 남성 캐릭터 중 1명. 왕자님 포지션. 사실 아마미야를 좋아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6)이누카이 코우야.
반에서 겉도는 독불장군. 반에서 벌어지는 일에 관심이 없다. 동물을 좋아하며,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던 모모가 남자들에게 둘러쌓이자 구해주고,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아 문제아로 낙인 찍히는 등, 자신에 관련한 것은 숨기려고 노력한다. 그림을 그리는 솜씨가 뛰어나며, 이 그림실력으로 문화제의 간판을 맡기도 한다. 처음에는 리쿠를 무시하다, 그와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며, 마음을 터놓게 되고, 짧지만 뼈있는 충고를 많이 해준다. 아이카와 모모가 이누카이에게 계속해서 고백하지만, 그녀의 고백을 매번 거절한다. 하루와 마찬가지로 원작에서 여성 유저들이 공략할 수 있는 남성 캐릭터 중 1명. 불량아 포지션.
(7)그 외 친구들
<상단의 왼쪽이 유스케, 오른쪽이 이치타, 좌하단이 도지마, 우하단이 병아리군.>
1. 카야마 유스케&스즈키 이치타.
작 중 초반부터 2명이서 함께 다니며, 그들의 일에 리쿠를 개입시킨다. 전학 온지 얼마 안되는 리쿠와 잘 어울려 주었던 좋은 녀석들. 이치타의 경우에는 상당히 비중이 없고, 그냥 유스케에 딸려 있는 캐릭터의 느낌을 준다. 유스케의 경우 중증 오타쿠이며, 주로 아키하바라에 가는 듯하다. 2명 다 아마미야에게 관심이 있으나 대시는 못하는 찌질이들.
2. 도지마 쿄헤이.
험상궂게 생긴데다, 처음에는 사유리 관련해서 리쿠에게 엄포를 놓는 모습을 보여줘 악당 캐릭터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냥 사유리 바라기로, 리쿠에게 사유리를 수호할 것을 부탁한다. 계사[鷄舍]에서 병아리에게 이유 없이 많이 맞아 병아리를 무서워한다. 귀신의 집의 귀신을 제작할 때도, 병아리 모양을 만들 정도. 깡패 같은 비쥬얼임에도 불구하고 유스케 이치타와 3인조를 결성해 함께 아키하바라에 가기도 한다.
3. 병아리.
리쿠가 계사에서 만난 병아리. 항상 분노해 있으며, 도지마를 폭행하는 일이 잦다. 작 중 히가시노 유카리를 제외한 최강의 무력 소유자. 리쿠에게 빵 등을 자주 얻어먹고, 대화를 나눈다. 시청자들은 피요피요 하는 소리를 들을 뿐이지만, 리쿠는 모든 것을 알아 듣는다. 유스케 일행들과 함께 리쿠의 주된 조력자. 리쿠네 반이 수학여행을 갔을 때나, 신년이라 리쿠가 학교에 가지 않을 때도 어디선가 나타난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일반적으로 닭의 경우 6-7개월이면 닭으로 성장한는데, 작중 이 병아리는 1년이라는 세월을 리쿠와 보냈음에도 전혀 성장하지 않는다. 두뇌와 무력을 얻은 대신 성장을 빼앗아 간 겄일까?
Ⅴ. 작화 및 사운드.
(1)작화.
<제일 마음에 들던, 여성 캐릭터는 보건선생님. 아, 밑에 나가며 부분의 여자취향 언급을 적고 나서 스크린샷 작업을 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작화의 경우에는 2006년의 아주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렘물 답게 상당히 밝은 색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보기에 괜찮았고, 캐릭터의 디자인 자체가 눈깔 괴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지만, 간혹가다 작화붕괴가 일어납니다.
(2)사운드.
<오프닝 : 예감>
저의 경우에는 OP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렴구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었어요. 게다가 OP를 변조한 바이올린의 음색이 상당히 아름다웠습니다.
Ⅵ. 나가며.
<왼쪽 스샷의 시오리, 오른쪽 스샷의 사키와 나무 뒤편의 메구미.>
작품이 조금만 더 치밀하게 전개 되었다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이런 작품을 리뷰할 때면 늘 주절거리는 개인적인 여자 취향을 말하지 않은 것은 딱히 마음에 드는 히로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주역인물들이 죄다 이해가 가질 않았거든요. 연상의 히로인이 1명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정석적인 구도나 좋은 내용의 작풍은 참 괜찮았지만, 캐릭터들 때문에 이것이 정리되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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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에 쓰인 동영상, 스크린샷은 위 표에 열거된 분들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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