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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히나, 하램 애니메이션 시대의 시작.>

 

항목.

 

갈래.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감독.

이와사키 요시아키.

원작.

아카마쓰 켄.

각본.

하즈키 큐로우.

제작.

XEBEC, 요미우리 광고사,TV도쿄.

음악.

오키자키 리츠코.

코레나가 코이치.

필자의 평가등급.

A.

시나리오 : ★★☆

캐릭터 : ★★★

작화 : ★★★☆

음악 : ★★★

3(3)

 

 

※이번 리뷰는 러브히나, 러브히나 크리스마스, 러브히나 봄, 러브히나 어게인, 러브히나 만화책을 전부 보고 작성한 것입니다.

※본 리뷰는 드레이크의 잡설방에 있던 것을 수정하여 업로드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본 리뷰에 사용된 스크린 샷은 위 표에 열거된 인물들 그리고 그 외의 인물들이 저작권을 가짐을 알려 드립니다.

 

 

 

. 들어가며.

 

<신세기 에반게리온>이후로 4th Anime Boom 이 현재에도 일어나지 않은 가운데,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산발적인 변화 경향만을 보여 왔습니다. 그 산발적인 경향성 또한 2개 정도의 커다란 흐름과, 2개 정도의 폭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흐름의 경우 지금도 그 형태가 잔존하여, 현재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뜻하고, 2개의 커다란 반동은 인기작 중, 커다란 인기를 얻어 애니 붐과 비슷한 파급력을 끼친 작품을 의미합니다.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아쉽지만, 2013년 이후의 흐름은 아직 연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러브라이브> 등이 어떠한 영향을 끼쳤고, 또 끼칠 것인지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러브 히나

하램 애니메이션 유행의 선구자.

2000.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모임을 통한 하램 애니메이션의 선구자.

2006. 04.

코드기아스.

로봇+능력자물의 거대한 인기.

4th Anime Boom으로 기대 받았음.

2006. 10.

케이온!

미소녀 동물원의 대표적인 작품.

2009. 04.

 

오늘 다룰 <러브 히나>의 경우, 하램 애니메이 유행에 있어, 선구자적 역할을 한 작품입니다. 16년이 지난 현재에도 <세이렌>등이 등장함으로 인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위키 백과의 자료가 상당히 충실해서 2000년대 이후 분기별로 발매된 애니메이션의 내용에 대해 검토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경우 <기동전함 나데시코>, <브레인 파워드>, <소녀혁명 우테나>등의 세기말을 의식한 파생작들을 내보냈다고 한다면 <사쿠라 대전>의 TVA와 함께 등장한 <러브 히나>의 경우 <핸드 메이드 메이>, <시스터 프린세스>등의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이전까지의 대표적인 러브 코미디물인 <우르세이 야츠라>, <란마 1/2>등의 작품의 경우 삼각관계, 사각관계가 등장하더라도 어느 정도 남-, -여의 성비가 맞는 정상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구도를 그렸다면, 이 작품부터는 1명의 남성-다수의 여성의 구도를 계속해서 등장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작품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작품 해설.

 

(1)타카하시 루미코.

 

 

<국내에는 도레미 하우스로 해적판 발매. 오른쪽에서 3번째 인물이 주인공이다.>

 

한 때 오타쿠 사이에서 만들어졌고, 지금은 공중파에서도 들을 수 있는 용어가 된 [츤데레] 캐릭터의 시초로서 자리 잡고 있는 캐릭터가 <매종일각> 여주인공 오토나시 쿄코입니다. 쿄코는 일각관의 관리인으로서 기숙사를 관리하면서, 그곳의 입주민들과 부딪히면서, 자신의 죽어버린 남편을 조금 잊어가면서 웃음을 되찾아갑니다. 이러한 구도를 성반전화 시킨 것이 <러브히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왼쪽이 아는 사람만 아는 전설적 올드 히로인 라무, 오른쪽이 텐도 아카네. 솔직히 우르세이 야츠라가 약간 재미있습니다.>

 

그렇다면 활달하고 폭력적인(?) 히로인인 나루세가와 나루는 단연 <우르세이 야츠라>의 라무 라던가, <란마 1/2>의 텐도 아카네와 닮아 있습니다. <우주전함 야마토>SF노선에서 오타쿠를 일깨웠다면, 타카하시 루미코 여사의 작품들은 러브 코미디 면에서 오타쿠들을 흥분하게 했습니다. 오히려 <란마 1/2>같은 작품의 경우 SF장르와 같이 극이 어둡고 무거운 내용으로 전개되지 않기 때문에 용자물처럼 어린이들에게도 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후대에 미친 파급력의 범위가 더욱 광범위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러브 히나>이전에도 이러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들은 당연하게도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다만 <러브 히나>의 경우, 별 볼일 없어 보이는 남자 주인공에게 여자 주인공들이 사랑에 빠진다는 하램적 전개가 대세가 된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우르세이 야츠라>가 외계인 등의 특이한 존재가 등장해 빗어내는 정신없는 이야기라면, <란마 1/2>이고 무술가인 주인공이 등장해, 독자나 시청자들이 치정적 전개에 대해서 눈을 돌릴 수 있도록 하였다면, <러브 히나>의 경우 이러한 면이 많이 약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약속.

 

이 작품의 전면부에 등장하는 것은 약속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2사람이 동경 대학교에 들어가면 행복해 진데......, 우리 함께 동경대에 들어가자.]

 

이 작품의 시작은 약속이 맺어짐으로 인해 시작됩니다. 작품 전체에서 이 약속은 상당한 비중을 지니고 있으며, 작품을 이끌어가는 주된 제재가 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약속의 상대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주인공인 케타로의 입장에서는 약속의 상대방임을 주장하는 여성들이 속속 등장하게 되어, 케타로가 동경대학교에 입학하게 되더라도, 두 사람이 행복해진다는 약속의 절반은 이루어지는 것이 요원하게 됩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운명의 빨간 실로 연결되어 있었는지, 어릴 적 맺은 약속은 전국 모의고사 1등인 나루세가와 나루와 우라시마 케타로를 이어주게 됩니다. 여기서 애니메이션이 원작과 대비해 강조한 것이 경로당의 할아버지들을 추가해 이를 통한 신비감을 부여한 것입니다. 설정에 따르면 히나타 장은 꿈을 이루어주는 장소이며, 연인들을 맺어주는 장소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정들은 극에 긴장감을 더욱 부여해줍니다.

 

케타로는 히나타 장의 주민 나루세가와 나루에게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고 있지만, 약속의 그녀가 나타나기를 고대하는 마음도 한 켠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재 약속의 상대방인 나루는 케타로와의 어릴적 약속을 잊은 채, 학창시절 가정교사였던 세타 노리야스와의 [다짐]에 가까운 약속을 위해 힘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극중에 세타가 나루를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로밖에 보지 않았고, 나루는 상처받은 마음을 채우기 위해 케타로에게 끌리게 됩니다. TVA에서 절정인 부분이 오토히메 나츠미와 우라시마 케타로, 나루세가와 나루간의 갈등입니다. 오토히메 나츠미가 소꿉친구로 밝혀지면서, 나루는 자신이 케타로를 좋아하는 마음을 안고, 나츠미가 약속의 그녀일까 조마조마하며, 케타로에게 두려움을 표시합니다.

 

 

 

<러브 히나 어게인>에서는 완결된 TVA에 원작에 있던 내용을 OVA형식으로 추가 제작한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만화책의 후반부에 등장한 케타로의 동생 카나코가 등장하며, 그녀는 지독한 브라콤으로 그려져 케타로와 나루의 관계를 위협합니다. 그녀 또한 케타라고 어렸을 적 자신과 맺은 약속을 들이대며 나루를 위협 하는 것만 봐도 <러브 히나>의 키워드는 [약속]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TVA를 비롯한 일련의 시리즈에서 아쉬운 점은 결말부가 제대로 그려지지 않은 체 극이 종결되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러브 히나>를 계속 읽거나 보아오신 독자들이나 시청자들은 [나루]가 약속의 여자아이라고 확신하실 수 있지만, 케타로의 고모인 하루카와 세타의 관계나 나루나 케타로의 이후 행보들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 아쉬울 뿐입니다.

 

(3)기묘하고 정신없는 사건들.

 

1)타마와 카오라 그리고 메카 타마.

 

 

 

온천거북이 정말 있는 종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하간 이 거북은 <러브 히나>의 모든 등장인물 중 지능지수가 가장 높은 것처럼 묘사됩니다. 마치 <크래용 신짱>의 시로쨩처럼 말입니다. 카오라라는 캐릭터는 붉은 달을 보면 성인으로 변하는 천재 메카니스트로 등장합니다. 현대의 전문용어로 분석해보면 갭 모에와 메드 사이언티스트 기믹을 장착하고 있는 독특한 캐릭터이죠.

 

카오라는 거북 타마를 참고하여 메카타마 시리즈를 만들게 되는데, 이는 히나타 자 지하에 독자적인 문명을 구축할 정도로 번성하고, 급기야 멀리 떨어진 섬에까지 세력을 확장하여, 고고학자 세타 노리야스는 케타로와 함께 이곳을 파해치게 되었때 이 문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장면이 만화책은 물론이고 TVA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지는 걸 보면 <러브 히나>는 한창 [에로][모에]에 주목하였던 타 하램물보다는 게그 코드에 집중 했음음을 알 수 있습니다.

 

2)모토코와 신명류.

 

모토코는 신명류라는 유파의 계승자로서 키워졌습니다. 요괴 퇴치까지 부업으로 하는데, 이 장면이 꽤나 여러 번 반복되고 모토코의 기믹으로 나타나면서, 이후 나루가 귀신에 빙의되기도 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퇴마사를 희화한 것이지요. 게다가 집안에서 칼도 휘두르는 막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기믹들을 현대적으로 희화화 하여 만들어낸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캐릭터가 케타로에게 빠지는 모습을 보면 강한 무력을 지닌 여성의 소녀와 같은 면을 보게 되는 것도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캐릭터 소개.

 

편의상 비경어로 기술합니다.

 

나루세가와 나루[CV : 호리에 유이]

 

 

전국 모의고사 1등의 괴수. 동경대를 목표로 하느라 눈이 나빠져, 케타로와의 제회 때는 케타로를 모토코로 착각했었다. 캐타로를 변태라고 경멸했었지만, 그의 성격을 파악하고, 다가가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사랑에 불을 당기는데..., 사실 나루, 케타로, 무츠미는 소꿉친구였다. 여담으로 성우를 적어 놓은 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성우분이 호리에 유이이기 때문이다. 사실 <러브 히나>의 제작 발표 시에는 그 당시 성우계의 아이돌이던 하야바시라 메구미 씨가 나루 역을 맡을 거라고 많은 이들이 예상했었으나 호리에 유이 씨가 나루 역을 맡아 어떻게 보면 성우계의 바통 터치라고 볼 수 있겠다.

 

우라시마 케타로.

 

 

 

동경대를 목표로 하는 삼수생, 이후 사수생으로 진급한다. 삼수생 시절 히나타 장이 여관인 줄 알았고, 노천탕을 즐기던 도중 여자들에게 발각되어 폭행을 당하게 된다. 히나타 장은 여자 기숙사로 바뀌어 있었던 것이다. 겉보기와 같이 견실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의외로 여자를 배려하는 마음은 깊다. 하지만, 자주 실수하여 여러 여자들의 옷을 벗겼다. 나루에게 연심을 가지고 있으며, 나중에 세타의 조수를 하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동경대에 입학하게 된다.

 

키츠네.

 

 

 

<러브 히나>의 만화책에서는 주로 스토리 전반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한 케릭터, 사실 케타로에게 장난 칠 때와 음주신 이외에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다. 좋아하는 남성을 항상 나루에게 빼앗긴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예전에 세타를 좋아했었다. TVA에서는 세타가 키우고 있는 딸 사라에게 엄마가 되어주겠다고 하는 신도 있었다.

 

아오야마 모토코.

 

 

신명류의 계승자로 만화책에서 TVA로 오면서 피해를 본 캐릭터 중 하나이다. 만화책에서는 모토코도 캐타로에게 대시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루와 케타로 사이에서 끼어들려고 노력하지만, TVA에는 모토코의 재수 생활이 완전히 잘렸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만화책에서는 케타로와 자신을 주역으로 연애소설을 집필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사실 보정 받은 면도 있는데, 자신의 보이시한 모습을 보고, 따르는 소녀 팬 무리들이 그것이다.

 

카오라.

 

 

모르모르 왕국의 공주, 애니메이션 판에서 어느 정도 보정을 받은 캐릭터이다. 언니와 오빠도 실제로 출연하고 있으며, 카오라가 케타로에게 마음이 있는 이유는 [오빠를 닮아서] 로 바뀌었다. 붉은 달을 보고 성인형이 되어 케타로를 덮치기도 한다. 참고로 방은 완전 정글로 꾸며져 있다. 원시림과 첨단 기계문명 참 괴악한 센스 아닌가 생각이 든다.

 

시노부.

 

 

TVA에서는 시노부가 케타로 취임 이후, 입주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나온다. 부모 간의 사이가 좋지 못하며, 이혼하려다 말았다는 모습이 묘사 된다. 친절하고 상냥한 성격의 케타로를 좋아한다. TVA에서 친구 관계도 재조명되는 등 보정을 받은 캐릭터. 만화책의 에필로그에서는 동경대에 입학한 나이스 우먼이 되어 등장한다.

 

오토히메 무츠미.

 

 

덜렁거리고 때 묻지 않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몸이 상당히 약한데다, 시험지에 이름 쓰는 것을 깜빡해 수험에서 계속해 실패했다. 이후 오키나와에서 도쿄로 상경해 히나타 장 옆의 기숙사로 들어온 이후 나루, 케타로와 [낭인즈 浪人‘S : 재수생들] 이라는 스터디 그룹을 조성하는데.., 사실은 케타로, 나루와 소꿉친구로 케타로를 어려서부터 짝사랑했었다.

 

세타 노리야스.

 

 

나루의 첫사랑으로 케타로와 공통점이 많은 캐릭터로 이 사람도 동경대를 사수 끝에 합격했다. 직업은 고고학자로, 하루카를 조수로 썼었으며, 함께 일하던 동료의 아이 [사라]를 돌보고 있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사이가 안 좋은 부모를 피해 세타를 따르는 것으로 변경.] 연인이었던 하루카를 아직도 못 잊고 있었으며, 케타로에게는 여러모로 스승이 되는 캐릭터.

 

우라시마 하루카[CV : 하야바시라 메구미]

 

 

히나타 장의 안주인으로서 케타로의 이종사촌, 시원시원한 누님계 캐릭터로, 입에는 말보루 라이트를 매일 물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케타로가 [아줌마] 라고 부르면 때리는 신이 자주 나온다. 케타로의 친구들 중 하나의 스타일이기도 했다는 일이 나온다.

 

우라시마 카나코.

 

 

케타로의 여동생으로 케타로와 어릴 적 했던 약속을 간직하고, 연적인 나루세가와 나루를 추방하기 위해 히나타 장으로 찾아온 시누이 포지션. 피는 이어져 있지 않은 양녀이다. 그 때문에 케타로를 이성으로서 사랑하고 있으며, 말하는 고양이를 데리고 다닌다. 케타로와 나루 사이를 사사건건 방해하지만, 나중에는 나루를 인정하고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나루세가와 메이.

 

 

만화책에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 나루세가와의 계부의 자식으로 씨가 다른 언니인 나루를 상당히 좋아했으나, 나루가 히나타 장으로 떠나버렸고, 자신을 껄끄러워 하는 나루를 집에 돌아오게 하기 위해 유학 갈 결심을 했다. 그러나 나루와 오해를 풀고 친자매처럼 지내는 중. 처음에는 케타로를 탐탁지 않게 여겼으나 이내 좋은 남자로 인정했다.

 

사카타 켄타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나루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졸업식 대표로 섰을 만큼 머리 좋고 멋져 보이는 남자. <우르세이 야츠라>의 라무의 등장신을 약간 패러디 한 것 같은 느낌이 난다. K대 의대에 다닐 정도로 능력 있는 남자지만 나루를 좋아하다가 포기한 이후로는 스포츠카 몰고 다니는 한량으로 밖에 안 보인다.

 

. 작품성.

 

(1)시나리오.

 

동일 장르의 선구자 <우르세이 야츠라><란마 1/2>은 지금 봐도 상당히 웃으면서 보는데, <러브히나>는 상대적으로 덜 웃기는 데다 정신없다. 절충성이 독이 된 걸까?만화책의 마지막 부분도 빠졌고, 나루가 아이돌이 된다는 에피소드등 어이없는 것들이 많았다.

 

(2)작화

극화에 가까운 그림체에다 만화적인 연출은 점수를 줄만하지만, 이 작품을 처음 보았을 때는, 예산을 적게 투입했는지 몇 년 전 작품인 <카우보이 비밥>보다 작화의 질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니 이건 <카우보이 비밥>이 너무 대단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3)음악.

 

제가 이런 산만하기만 한 작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러브 히나>는 딱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OP의 경우, 작품의 분위기를 잘 살린 선정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았고, ED의 경우 필자가 듣기에는 우중충한 블루스의 느낌이 났지만, 작품의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 황당한 선정인 것 같습니다. 나머지 BGM의 경우는 작품의 분위기에 맞게 경쾌하고 시끌벅적 합니다.

 

. 나가며.

 

이 리뷰를 드레이크의 잡설방 시절에 작성할 때 한창 씹덕 논란이 뜨거웠었습니다. 전체적인 작품을 보지 않고, 캐릭터에만 몰두해 상품을 사고, 캐릭터가 성욕 해소의 수단까지 되는 현상이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려고, 00년부터 시작해 아직까지 발매되고 있는 하램물의 중시조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을 분석한 것입니다. 하지만, <러브 히나>가 하램이라고 할지라도 엄연히 러브 코미디 물의 왕도인 루미코 여사의 작품문법을 상당수 따르고 있었습니다. 이후에 등장한 작품들도 꽤나 정상적인 작품들도 많았는데 왜 욕을 먹게 되었는지 연구할 필요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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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57F2A1B4BE6C65893

에서 러브 히나 타이틀 스크린 샷을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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