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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맨, 일본식 히어로물.>

 

항목.

 

갈래.

공포, 액션.

감독.

가츠마타 도모히코.

원작.

나가이 고.

각본.

츠지 마사키.

캐릭터 디자인.

코마츠바라 가즈오.

음악.

미사와 고우.

애니메이션 제작.

토에이 동화.

방송국.

NET.

방영기간.

197278-1973331.

필자의 평가 등급.

필자의 평가등급.

 

A.

 

시나리오 : ★★

 

캐릭터 : ★★★

 

작화 : ★★★★

 

음악 : ★★★★★

 

총점 : 3,5(3.5)

 

 

 

본 리뷰는 드레이크의 잡설방의 원문을 수정하여 업로드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 들어가며.

 

    

    

 

<이 tva판 데빌맨의 경우, 정통파 히어로라는 점에서 슈퍼맨을, 모습이 거대하고 괴물처럼 변한다는 점에서 헐크를, 요수들의 거처인 얼음 아래에서 왔다는 점에서 헬보이를, 악마를 적으로 상대하는 악마와 같은 외양을 가진 영웅이라는 점에서 고스트라이더를 닮았습니다.>

 

예로부터 영웅담을 들으면, 제 마음이 요동치고는 했습니다. <삼국지 연의>와 군웅소설부터 제가 리뷰하였던 슈퍼 전대 시리즈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제 마음을 붙잡고 있는 프로레슬링계의 영웅 헐크호건, 얼티밋 워리어, 골드버그 그들이 펼치는 짜릿한 승리의 드라마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영웅담들이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고, 과거의 것들도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현 시대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영웅들은 미국의 Marvel이나 DC Comics의 영웅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관련 영화가 매년 개봉되니 말입니다.

 

일본의 히어로물도 마찬가지인데,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슈퍼 전대 시리즈라던가, 전통의 울트라맨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 등 일본색을 갖춘 히어로물들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데빌맨> 또한 이 일본 히어로물의 색깔을 제대로 갖춘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리뷰를 고쳐쓰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데빌맨이 2018년 4월에 만화책 판의 결말까지 반영한 작품이 넷플렉스로 발매된다고 하더라구요.>

 

나가이 고가 <마징가Z>의 아버지로서 상당히 유명하기 때문에 다른 작품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습니다만, 지금도 살아 있는 프렌차이즈가 <데빌맨>입니다.

 

나가이 고라는 천재적인 이단아는 아동용으로 인식되어졌던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일본인이 가지고 있던 마음 속 어두움을 밖으로 끄집어냅니다. 주 독자층인 아이들이 보기에 도덕적으로든 교육적으로든 위험한 내용을 삽입하게 되는데, <큐티하니>가 춘화에서 내려온 일본의 개방적인 성문화를 밖으로 드러내 일본인들을 자극하였다면, <마징가Z><데빌맨>에서의 악마 형상화는 8백만 신 및 요괴로 대표되는 일본인들의 괴기 친화성과 일본인들이 내면에 품고 드러내지 못하는 악마적인 광기를 대표한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만화판 <데빌맨>이라던가, <바이올런스 잭>의 내용을 보면 솔직히 정신 건강에 상당히 해로울 것 같아 보는 것을 여태껏 자제하였습니다. 이야기만 들어도 너무 잔학했거든요.

 

<데빌맨>의 만화판은 애니메이션과 내용과 전개 방식이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아몬이라는 캐릭터 때문인데요. 정확한 것은 저도 만화판을 감상하지 않아 잘 모릅니다. 일단 결말은 유명하여, 풍문으로 들을 수 있었는데 데몬족이 세상을 지배하는 데 성공하지만 하늘에서 천사의 군대가 내려온다는 주인공들에게는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이라는 것을 들었습니다.

 

어쨌든 애니메이션 판 <데빌맨>은 그 시초가 어찌 되었든 간에 아동이 시청하기에 좋게 시나리오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판 <마징가 Z>처럼 대중적이었기 때문에 나가이 고의 폭주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죠. 결론적으로 말해보자면, 굳이 악한 존재로 여겨지는 악마가 선한일을 하는 영웅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나가이 고 개인과 일본인의 기본적인 정서를 반영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작품해설.

 

(1)시놉시스.

 

 

 

얼음 속에 갇혀 있던 데몬족이 깨어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마왕 제논은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해 인간계를 침략할 용사를 뽑게 되고, 싸움에서 이겨 용사로 뽑힌 것이 데빌맨 이었습니다. 데빌맨은 마침 고고학 탐방을 와 있던, 후도 부자를 습격해 후도 아키라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아키라는 고고학자 마키무라 박사의 식객으로 들어가게 된다. 분탕질을 쳐주려던 데빌맨 은 마키무라 박사의 딸 미키의 따듯함에 반해, 인간계 침략을 포기하게 된다. 인간계 침략의 때를 기다리던 마왕 제논은 데빌맨의 배신을 의심하고 부하를 보내는데......,

 

(2)히무라와 미키.

 

 

 

<이 시절의 애니메이션이나 특수 촬영물, 영화 등을 보면 유달리 바이크를 탄 인물이 많이 등장합니다.>

 

정체를 숨기고 데몬족과 고독한 싸움을 하던 [데빌맨] 아키라에게 전학생 히무라가 나타납니다. 평소 내면에 숨기고 있던 아키라의 포악한 성격을 자극하는 히무라와, 아키라가 분노할 때마다 미키가 그를 제어하는 장면이 계속 반복됩니다. 또한 데몬족과의 전투에서도 문제가 되는 점은 히무라가 나타나 시비를 걸 때는 반드시 아키라가 부상 잎은 일이 반복되었다는 것입니다. 히무라는 아키라가 좋아하는 미키에게 거짓으로 추파를 던지기도 합니다. 이후에 히무라가 마왕 제논의 부하 잔닌(残忍)이 보낸 부하였으며, 잔닌이 본색을 드러내었을 때, 히무라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 데빌맨을 습격하다가 데빌맨에게 당함으로서 사라집니다.

 

(3)푼수 라라와 요수 갓.

 

 

 

 

 

 

<눈 앞에서 남자친구가 악마의 모습으로 변해도 믿어주는 여자친구 미키 애니메이션의 아키라는 행복하다. 라고 예전에는 생각 했었지만 글쌔요. 동영상의 대사를 들어보면 이건 아키라를 사랑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인정하기 싫은 것에 대한 인지부조화로 인해 미키가 저런 대사를 내뱉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뭐, 만화판의 미키와 아키라보다는 이 편이 보기 좋지만요.>

 

 

데빌맨을 습격하라는 명령을 받은 라라. 그녀는 기차 등지에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여 습격하는, 다른 요수와 양동작전을 펼치고 있었는데, 데빌맨에게 패배하여 정신병원에 수감되는 등 요괴로서는 수치스러운 일을 당합니다. 이후 데빌맨에 대한 관심이 생긴 라라를 데빌맨이 구해줌으로서 그녀는 데빌맨을 짝사랑한다. 이후 그녀의 능력으로 데빌맨을 여러 번 돕기도 하지만, 요수 마그도라의 습격에 의해 분사(焚死)합니다.

 

<데빌맨>의 최종화에서는 기적적인 능력을 가진 요수 갓과 격돌하게 됩니다. 요수 갓은 미키에게 아키라의 정체가 데빌맨이라는 것을 밝히고, 아키라는 미키를 떠날 수도 있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갓과의 싸움에 임합니다. 아키라가 승리한 뒤, 미키는 다시금 아키라를 받아들여 주고, 데빌맨은 이후에도 데몬족들과 싸워나갈 것을 맹세하면서 <데빌맨>은 끝이 납니다.

 

. My' 추천 에피소드.

 

7: 공포의 인형술사 즈루.

 

 

<이 양반이 여기서 당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는게 더 처량하고 불쌍합니다.>

 

인형사 악마 즈루가 등장하여, 데빌맨의 약점인 마키무라 미키의 인형을 만들어 그녀를 인질로 잡고, 데빌맨을 협박해 유인한 뒤 죽이려고 합니다. <데빌맨>의 최고의 게그캐릭터 알폰느 선생이 가장 호되게 당한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10: 요수 간데, 눈이 걷는다.

 

 

 

외눈 달린 괴물이 나오는 에피소드로 타레나 알폰느 선생이 몇 번이나 졸도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즐거운 에피소드입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타레는 2번이나 오줌을 지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2: 화염 요수 파이엄.

 

 

 

장난꾸러기 요수 파이엄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입니다. 마장군 잔닌에게 대들었다가 얻어맞기도 하고, 그 반발심리로 데빌맨과 잔닌의 싸움에서, 원자력 발전소의 둥근 기둥을 날려 뜻하지 않게 데빌맨을 돕기도 한다.

 

20: 안녕. 요수 드란고.

 

 

 

모든 것을 얼릴 수 있는 요수 드란고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아키라의 학교에 전학 온 드란고가 데빌맨이 정의감을 지닌 모습을 보고서 그를 친구로 여기고 싸움을 포기하는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 에피소드였습니다.

 

30: 요수 파이젤, 그림자에 미치다.

 

 

 

 <소방관이 불난 집 불로 군고구마 구워먹고 담배 피우는 장면은 정말 압권입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어두운 면을 자극하여 끌어내, 그동안 억압하고 있던 충동을 그대로 발산하게 되는 내용이 등장하는 에피소드.

 

. 캐릭터 소개.

 

편의상 비경어로 기술합니다.

 

후도 아키라=데빌맨.

 

 

자타 공인 데몬족 최고의 전사로서 인간계를 침공할 것을 명령받고 후도 아키라의 몸에 들어가지만, 이후 만나게 된 마키무라 미키의 따듯함에 반해, 당초의 목적과는 정반대로 인간계를 지키기로 마음먹는다. 악마의 본성이 남아 있어 초반부에서는 거세게 날뛰는 등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나, 서서히 인간에 융화 되어가는 묘사가 드러난다. 아키라의 모습을 취하고 있을 때는 주로 허리띠를 무기로서 사용한다.

 

마키무라 미키.

 

 

마키무라 내외의 딸로서 용모 수려에 똑부러지는 아가씨. 아키라를 여러모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지만, 아키라가 포악하게 날뛸 경우 언제든지 달려와 귀싸대기를 갈겨버린다. 히무라 등의 남자와 엮여 아키라에게 질투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키라와는 썸을 타는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한다. 데빌맨의 모습을 자주 목격하였다.

 

마키무라 켄사쿠(타레)

 

 

미키의 동생으로 세상사에 어두운 아키라에게 여러 가지를 설교하면서 가르치려 든다. 기본적으로 장난꾸러기에 오줌싸개. 오줌을 지리는 장면을 아주 자주 보여준다. 타래가 오줌을 지리는 것도 이 작품의 개그 포인트. 아키라가 데빌맨으로 변하는 모습을 목격하지만 꿈이라고 생각한다.

 

모모야마 미요.

 

 

타래의 애인 같은 존재. 소꿉친구라기에는 타래가 미요를 좋아하고 있다. 길거리에서 처음 마주치고 나서 타레가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다. 이후 타래는 요수의 습격에서 살아남을 때 마다 가족들보다는 미요에게 먼저 다가가 안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36화 요수 마그도라의 습격 당시 쓰러진 타래를 업고 달리는 등의 놀라운 행동력을 보여준다.

 

히무라.

 

 

 

데몬족의 밀정으로 파견되어 요수가 데빌맨을 쓰러트릴 수 있도록 교묘히 그를 부상시키는 전략을 사용하였다. 학교에서는 미키를 이용해 아키라의 화를 돋구었다. 이후 상관인 잔닌과 함께 데빌맨을 습격하였으나 데빌맨에게 패배, 사망한다.

 

라라.

 

 

 

얼음 밑 요수의 세계에서도 푼수로 통하는 여자 악마로 자신의 모습이나, 도구들을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아키라를 좋아하게 되었으나, 아키라에게는 미키 밖에 없었고, 결국 마그도라에게 당해 아키라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 작품성.

 

(1)시나리오.

 

아동을 주 시청층으로 설정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지만, 갈등관계가 제대로 조율되지 않은 채로 휙휙 끝나는 모습을 보여주어 조금 불편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피카레스크 형식을 취하는 작품들의 한계와도 관련이 있겠지만, [라라]의 죽음은 별다른 복선 없이, 단지 극이 클라이막스에 달했다는 이유로 죽여버린 것 같아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후반부까지도 후도 아키라와 데빌맨의 관계와 그 정체에 대해 고민하거나 의심하는 전개가 거의 없이 2화 분량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붓고 끝내는 것은 좀 황당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작화와 연출.

 

작화는 인물들의 디자인 자체가 상당히 다양한 편이고, 70년대의 작품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개성적으로 그린 느낌이 듭니다. 일단 <마징가 Z>같은 작품보다 투박함이 줄은 것이 눈에 띌 종도입니다. 연출로서는 아동용 애니메이션의 원패턴 베틀을 자주 보여주어 참 아쉽습니다.

 

(3)음악.

 

 

   <오프닝 데빌맨의 노래>

<데빌맨>OPED를 비롯한 OST는 당대에는 상당히 세련되었다는 평가를 듣습니다. 실재로 OPED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OST가 작풍과 잘 맞아 떨어져 분위기와 연출을 살려줍니다.

 

. 나가며.

 

제가 처음 이 리뷰를 작성할 때는 이 작품의 자막이 끝까지 완성되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완성된 모양이더군요. 한 번 감상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게게게의 키타로>, <요괴인간 뱀>등과 같이 요괴나 악마 등을 이용한 작품이며, 이 프렌차이즈의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는 <진 여신전생>시리즈나 <베르세르크>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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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곳에서 스크린샷을 퍼왔음을 알려드립니다.

http://wishsong.egloos.com/v/3942543=헬보이.

https://namu.wiki/w/%ED%97%90%ED%81%AC=헐크.

http://anjdlqwl.tistory.com/22=슈퍼맨.

http://ultimatepower.tistory.com/711=고스트 라이더.

http://m.blog.naver.com/steal12/220959274702=데빌맨 2018

 

위 스샷 및 동영상의 저작권은 토에이 동화 및 위 표에 언급하신 분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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